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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수상하던 국왕이 웃은 이유?

by 쓱쓱토리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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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시상식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2024년 총 11명 수상자중 유일한 여성 수상자

블루카펫을 밟은 최초의 한국인. 

 

 

 

노벨 문학상 수상 소감 중.. 

 

"우리를 서로 연결해 주는 언어가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되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국왕과 주변 이들이 웃은 이유? 

 

 

국왕이 직접 수여하면서 악수를 하자고 상 아래 손을 내미셨고

한강 작가님은 상 위로 손을 내미셔서

웃는 장면이에요~ ^^

 

영광스러운 이 현장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니..

보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문학위원 엘렌 맛손이 말하는 한강 작가 수상 이유 

 

 

 

한강의 작품에선 두 가지 색, 흰색과 붉은색을 만납니다. 흰색은 눈, 화자와 세상 사이 보호막을 드리워줍니다. 하지만 흰색은 슬픔과 죽음의 색이기도 합니다. 붉은색은 생명을 상징하지만 고통, 피 깊게 베인 상처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목소리는 매혹적일 만큼 부드럽지만 차마 형용할 수 없는 잔인함과 회복되지 않는 상실을 말합니다.

 

한강의 작품 세계에서 사람들은 상처 입고 취약하고 약하지만, 충분한 힘을 가졌습니다. 꼭 필요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수에 따뜻한 축하를 전하게 돼 영광입니다. 이제 국왕 폐하로 부터 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노벨 상 시상식에 한강 작가는 어떤 옷을 입었나? 

 

 

스웨덴 노벨상 연회는 복장 규정 엄격해서

모든 남성들은 연미복을

여성들은 바닥까지 오는 길이의 드레스를 입어야 합니다. 

이날 한강 작가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블랙 드레스를 입었어요. 

 

 

 

 

 

 

"그날 밤에 아마 모두들 그러셨을 것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뭔가 최대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생각하고 판단하고 고통을 느끼면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던 적극적인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무력이나 강압으로 어떤 언로를 막는 그런 방식으로 통제하는 과거의 상황으로 돌아가질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소년이 온다_중에서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거잖아. 권력을 잡으려고, 너도 봤을 거 아냐. 한낮에 사람들을 때리고 찌르고, 그래도 안되니까 총을 쐈잖아. 그렇게 하라고 그들이 명령한 거야. 그 사람들을 어떻게 나라라고 부를 수 있어_17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_99

 

 

 

한강 작가님 수상 축하드리며

소년이 온다_에서와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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