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 네이버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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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T스토리

 
 

산이라면 넘고 
강이라면 건너자.
껄 껄 하지 말자. 
그리고 징징거리지 말자. 

@유투버 by 밀라논나 님의 말 

 

이래 볼 껄, 저래 볼 껄 하며 후회만하다 시간이 흘러가겠죠.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기에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개설했어요.  6년 전부터 티스토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네이버 블로그 하나 하는것도 벅찬데 무슨 두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냐 싶어 진작에 포기를 했었죠. 그런데, 아이가 크고 이제 삶의 여유가 생기니  "저"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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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중 찍은 사진 

 

너는 무엇을 하며 살고 싶니? 

 
 

과연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꿈꾸며, 무엇을 하고 싶은가...  마음의 생각에 귀를 귀울이고 나를 찬찬히 살펴보았어요. 사실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건 Youtube  였어요. 유투브도 고민하지 말고 우선 시작이라도 해보자...  해서 음성 녹음도 해보고 영상 촬영도 시도해봤는데, 저는 글쓰기는 자신 있지만 영상으로 표현하는건 어색해서 안되겠더라구요. 유투브는 다음으로 미루고 .. 난 또 무얼 하고 싶었지? 생각해보았습니다. 하고 싶었지만 잊고 있었던 것이 번뜩 생각났어요. 바로 티스토리를 하나 개설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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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한라산 

 
 
 
 

티스토리는 사막을 걷는것 같다.

 

티스토리 만드는법을 검색하다 알게 되었는데, 티스토리는 외롭다고 하네요.  소통을 중시여겼던 저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좋은 이웃을 많이 만나 그들에게서 공감과 댓글을 통해 관심 받는다 생각하며 블로그를 썼는데요~ 티스토리는 공감과 댓글은 커녕 찾아주는이도 없어 처음에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하고 싶은 일이라, 각오하고 시작해봅니다. 지치면 쉬었다 다시 가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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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 이유! 

 
티스토리의 주제 "나 자신" 입니다. 엄마, 주부가 아닌 나의 관점에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자기계발, 영어공부, 운동, 일, 책 , 여행, 일기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로 시작해볼께요. 
 
 

인생은 봄, 여름 , 가을, 겨울 네 계절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여름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태어나 성장하며 부모 안에 있을때는 봄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자립하여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는 지금은 여름이지요. 이 여름을 헛되지 않게 신나게 즐겨보려고 합니다. 그것들을 담아 이곳에 기록해둘께요. 

 

네이버 블로그엔 육아, 대화법 위주로 평소 썼던 방식 그대로 글을 쓸 예정이고, 크게 변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두가지를 병행한다는게 시간적인 싸움이 될것 같아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유럽여행 중 찍은 사진

 
 
 

이제 , 날아오를 준비가 된 티스토리
이 공간이 어떤걸로 채워질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닉네임을 뭐라 할까 고민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게 "사과" 라서 애플이라고 닉네임을 지었죠. 

 

어릴때 아빠가 사과 장사를 잠깐 하셨는데, 그때 멍들고 시든 사과를 처분해야 하는데도 우리 딸은 좋고 맛있는 사과를 먹어야 한다면서 가장 좋은 사과를 저에게 먹으라고 주셨어요. 엄마는 사과 하나 팔면 2000원이 남는데 그걸 딸아이 주냐며! 그냥 우리는 멍든거 잘라내고 먹으면 된다고 말렸지만, 아빠는 제일 크고 빨간 사과를 자주 저에게 주셨어요. 

 

이렇게 좋은 사과를 먹다니! 내 자신이 매우 근사한 사람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빨간 사과를 보면 아빠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닉네임을 지을때 "애플" 보다 더 좋은 이름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애플사 유명해져서 ㅋㅋㅋ 애플치면 아이폰이 먼저 나오지만 저는 훨씬 전 부터 애플이란 이름을 써 왔다고 주장하고 싶어요~~~ ㅎㅎㅎ  제스토리의 소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유익한 내용 많이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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