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 '남한산성', 연주봉 옹성 & 수어장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봄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그 멋이 다르고 색이 다른 남한산성은 도심과 가까워 서울과 광주, 성남에서 오기 편리합니다.  남한산성에 연주봉 옹성까지 가보았는데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으로 성벽을 쌓아 적군을 공격하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작은 돌문을 통과해야 만날 수 있는 남한산성 연주봉 옹성, 그 위치 가르쳐드릴게요! 

 

 

 

파랗고 맑은 날이라면, 저 멀리 롯데타워까지 보입니다. 해지는 일몰에 보는 뷰~ 도 참 아름다운데요. 오늘은 낮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미세먼지가 다소 있는 날씨라 흐릿하게 보이지만, 롯데타워는 이제 서울 도심의 상징이 되었어요. 

 

연주봉 옹성으로 가려면, 이 돌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아는이가 많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쉽지요. 남한산성 남문에서 주차를 하고 수어장대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있는데, 한쪽은 수어장대로 가는 평지고 한쪽은 돌계단길로 되어 있다면 돌계단길을 올라가셔야 합니다.

 

남한산성은 5개의 성곽코스 외에도 동쪽으로 한겹 더 싸여있는 외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과 달리 특이한 점은 옹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옹성은 성벽 밖으로 돌출이 되어 있어 적을 공격하기 좋은 위치에 있게 되죠. 5개의 옹성 중 연주봉 옹성은 수어장대를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습니다. 

 

 

옹성까지 왔다면, 수어장대를 포기하지 않으시겠죠? 연주봉 옹성에서 간단한 차 한잔과 다과를 하신 뒤 쓰레기는 꼭 가방에 넣어 가지고 내려오세요. 그리고 수어장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장수들이 전투를 지위했던 곳, 수어장대입니다. 인조는 이곳에 올라와 군사들을 독려했다고 하니 인상적인 곳입니다. 여기에는 앉을 수는 있지만 누워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세요. 도심과 가까운 남한산성에 가신다면, 연주봉 옹성에도 올라가시고, 수어장대에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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