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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우리가 흔히 만나는 작은 새, 모두 참새가 아닙니다. 작은새 종류 알아보기!

by 쓱쓱토리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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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만나는 작은 새, 모두 참새가 아닙니다. 작은새 종류 알아보기!


photo by @애플



안녕하세요. 숲에 가는 여자 애플, 입니다.  숲을 좋아하고 숲에 사는 동식물을 만나고 관찰하는걸 즐기는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다보니 제 가족도 덩달아 좋아하게 되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숲에 가는 길이 더욱 즐거운데요. 길을 가다 짹짹 작은 새가 울면 " 참새다!"  라고 반가워 하는 아이에게 다른 새도 있다는걸 알려주었어요. 도심에 있는 작은 새들은 어떤 새들이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1. 참새

참새가 흔한 새라 귀한줄 모르고 만나지만 ,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귀여워요. 참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텃새라 일년 내내 볼 수 있어요. 암수 구별은 어렵고 작은 새들은 이동이 빠르기에 깊이 있게 관찰하기도 힘들지만 관심을 갖고 기다려준다면 새들을 자주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화살표 새도감 글. 사진 최순규 님 ]




참새의 머리는 적갈색이고 뺨에 검은 무늬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어린새는 어른새보다 적갈새의 기운이 적고 연한 브라운 색의 머리컬러를 가지고 있고 빰에 검은 무늬도 적게 보입니다. 여러마리가 몰려다니는데, 탄천에서 100마리가 넘는 참새들이 몰려 이나무, 저나무를 옮겨 다니는걸 보았어요. 


2. 오목눈이

참새인줄 알았는데, 뭔가 얼굴이 귀엽고 둥글고 오목한 아이가 있다면, 오목눈이 입니다. 오목눈이 얼굴이 붉다면, 붉은머리 오목눈이 입니다. 부리가 매우 작고, 몸 전체가 붉은색이며 날개는 더 짙은 붉은색이 납니다. 오목눈이는 꼬리가 긴 특징이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앉을 때 꼬리를 흔들어 대는 모습이 꽤나 귀엽습니다. 




3. 박새


참새 만큼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새입니다. 참새가 브라운 색을 띄고 있다면, 박새는 그레이 색을 띄고 있습니다. 회색과 검정색, 흰색의 조화가 멋진 새입니다. 박새는 도심, 탄천, 야산,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텃새인데요. 곤충, 거미, 씨앗 등을 먹고 삽니다. 벚꽃이 활짝 피는 계절에 새들은 벚꽃을 먹느라 바쁩니다. 가까운 공원에 가셔서 박새를 한번 만나보세요. 


photo by @애플


[ 사진출처: 화살표 새도감 글. 사진 최순규 님 ]


박새를 만나면 검은 넥타이를 찾아보세요. 가슴부터 배까지 이어지는 굵고 검은선이 특징입니다. 날개는 반듯한 줄이 그어져 있는듯 하고, 얼굴 옆에 역삼각형의 하얀 털이 인상적인 아이입니다. 박새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조금 작고 부리 밑에 검은 점이 나비 넥타이나 점으로 되어 있다면 쇠박새 입니다. 쇠박새의 소리도 참 예뻐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힐링 시간이 됩니다. 



4. 직박구리 


참새와 크기가 확연히 다르게 크고 우는 소리가 시끄러워 한눈에 확 띄는 새가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너무도 흔히 볼 수 있는 직박구리 입니다. 이 아이는 베컴 머리를 하고 있고 패기 넘치는 기운이 있는 아이입니다. 누구랑 싸워도 지지 않을 당당함으로 소리내어 우는 직박구리는 전체적으로 회색을 띄고 귀깃에 커다란 갈색의 반점이 있어요. 암수 구별이 어렵고 크기는 27~30cm 가량 됩니다. 봄에 꽃에서 꿀을 먹기 때문에 부리에 노란 가루가 가득 묻어있는 경우도 만날 수 있습니다. 


photo by @애플

참새, 박새, 붉은머리 오목눈이, 직박구리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종류의 새를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귀엽고 사랑스런 새들을 사진에 담아 소개할께요 ^^ 새 사진 찍기가 어려워 글을 쓰는데 한계를 느낍니다.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자 도감의 사진을 몇장 올렸습니다.  도감은 화살표 새 도감_자연과 생태 의 책입니다.  도감의 책을 찍어 올리는게 문제가 된다면, 댓글 주세요. 사진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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